간사이 쓰루패스를 사면서 나라나 고베 같은 원거리를 다녀오는 것이 이익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교토에 집중할 것인가, 다른 도시도 가 볼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살짝 하였으나...

 

예쁜 눈망울의 사슴을 보고 싶어서 나라에도 가보기로 결정~

 

나라 역으로 이동중입니다. 달려달려~

 

나라 역에 내려서 와카쿠사야마 산을 향해 걷는 중… 길 옆으로 보이는 신사… 그리고 사슴들….

노점에서 파는 150엔짜리 센베 한묶음을 사서 장전하고 출발합니다.

 

역 앞에 있는 나라공원에도 사슴들이 활보하고 다녀요~ㅎㅎ

 

 

 

사슴공원에서 센베를 줘가면서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와카쿠사야마로 가는중입니다.

 

와카쿠사야마 입구의 모습입니다. 그리 높지않은 언덕이지만 올라가시면 나라 시내를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입장료는 150이고, 입산은 4:30분에 종료되고 하산은 제한이 없습니다.

 

도시락 싸들고 와서 언덕에 앉아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지요~

 

 

15-20분 정도 길을따라 올라가시면 대피소 같은 곳이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 보여지는 나라시내의 모습이란…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에요~^^*

 

 

저 뒤쪽 능선을 따라 더 올라갈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쉬다가 내려왔어요~

 

 

산위에 사슴이 엄~청 많을줄로 알고 올라갔는데 정작 위에서는 몇마리 못 만난게 함정..ㅋ

능선을 따라 더 위쪽까지 올라가봤어야 하나…하는 후회를 안고 하산합니다.^^

 

누가 나라 아니랄까봐 곳곳에 사슴 모양의 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버스에도 그려져 있어요~ +_+

 

저런 주의 표지판도 있었어요~ 야생으로 풀어져있는 녀석들이긴 하지만...

사람손을 많~이 탔기 때문에 난폭한 놈은 보질 못했네요~

 

나라 역 앞에 계신 스님, 스님동상 앞에 스님이 서 있어요~^^

 

나라에 반나절밖에 있지 않았지만…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더 오래 묵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등대사나 사슴공원 등의 볼거리가 더 있으니 나라에 갈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추천!!!

가세요~ 두번 가세요.

Posted by 메네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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