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교토로 다시 넘어와서 아라시야마를 가기로 합니다.

 

아라시야마로 갈때는 꼬마열차 '란덴'을 타보기로 했어요~

 

란덴은 게이후쿠 전기철도에서 운영하는 철도 입니다 아라시야마(嵐山)의 (람)嵐자와 덴샤(전차,電車)의 덴(電)을 따와서 란덴(嵐電)이란 애칭으로 불려 지고 있습니다. 1910년에 개통 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철도로써 시조오미야~아라시야마(7.2km), 기타노선(3.8km)을 운행 하고 있습니다.

 



갈색으로 표시된 노선이 란덴 노선도입니다.

저는 시조 오미야역에서 탑승해서 아라시야마 역까지 이동했어요.

요금은 200엔이고 간사이 쓰루패스를 가지고 계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노면을 달리는 전차.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한량짜리 열차입니다.

시간 여유가 좀 있었으면 중간에 역에 내려서 노면을 달리는 모습도 한장 찍어놨으면 좋았을텐데...

 

드디어 야라시야마 역에 도착~ 나가면서 란덴 열차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

 

역시… 사람은 엄~청 많습니다. 아… 가을교토여….ㅠㅠ

 

'달이 건너는 다리' 라는 뜻의 도게츠교를 건너며 찍은 아라시야마의 모습입니다.

단풍이 색색깔로 많이 물들었네요~

 



다리 사진이 없어서 가져왔어요~

#사진출처 : http://www.arashiyama-navi.info/ko_photo.html (아라시야마 네비게이션)

 

약 16km의 협곡을 두어시간동안 노젓는 배를 타고 내려오는 "호즈가와 쿠다리"

가격이 무려, 1인당 4000엔임에도 불구하고 벚꽃, 단풍철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눈으로만 즐길테야요~ 훗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것은 치쿠린이라고 불리우는 대나무 숲입니다.

비루한 제 모습이 나온 사진밖에 없어서… 사진하나 퍼왔어요.;;;

 



#사진출처 : http://www.arashiyama-navi.info/ko_photo.html (아라시야마 네비게이션)

 

양쪽으로 펼쳐진 대나무 숲 사이를 걷는 기분이랑….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걷다보니 길 중간중간에 램프같은 것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에 불을 켜주나보다… 그럼 너무 이쁘겠다.. 하면서 30분 가량을 기다려봤지만..

결국 불은 켜주지 않고, 컴컴해져 버려서 돌아와야만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http://www.arashiyama-navi.info/ko_course.html 에서 제공하는 아라시야마 관광 제안입니다.

가기 전에 이걸 봤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몰려오네요~ 살짜쿵 길을 헤매고 다니기도 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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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네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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