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일기/시온일기(돌이후)'에 해당되는 글 25건
- 2016.11.17 월간 김시온 - 29개월 시온 일상.
- 2016.10.23 월간 김시온 - 28개월 시온이의 서호주 퍼스 라이프.
- 2016.10.23 D+822. 칼바리/몽키마이어 여행.
- 2016.10.19 월간 김시온 - 27개월 퍼스생활.
- 2016.10.19 월간 김시온 - 26개월차.
- 2016.08.02 D+740. Synergy Park.
- 2016.06.12 두살이 된 시온이.
- 2016.06.08 두돌되는 날~
- 2016.05.15 D+652. 알바니, 덴마크 여행
- 2016.05.15 21개월 시온이의 서호주 퍼스라이프
27개월 야만용사 김시온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겨울입니다. 영하로는 내려가지 않지만 실내에서 난방을 안하니깐..
(한국의 보일러가 너무 그립습니다.) 낮에는 밖이 더 따뜻한 느낌…;;;
시온이는 감기 걸렸다가 나아졌다가를 반복하며 면역력을 기르고 있죠~^^
한국같았으면 소아과를 들락거렸을텐데, 여긴 가도 뭐 안해줘요.. 심각하지 않으면
절친 빈이랑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중입니다.
요즘 자꾸 시온이 블로그에 등장하는 빈이...
빈이 아시는 분이 블로그 검색하다가 봤다고 빈이 아버님께 이야기를 ㅋㅋ
처음에 모래 놀이터에 들어갈때는 신발 벗는거라고 가르쳤더니,
모래속으로 뛰어들기 전에 신발 벗겠다고 난리난리...
저러다가 머리에 막 뿌리고….하아;;;ㅋ
두달도 넘은 이야기지만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동안은 일주일에 이틀은 오지 차일드케어, 삼일은 한국분이 하시는 패밀리 데이케어를 보냈었는데
어느날 등원시키고 엄마가 학교 가자마자 전화가 와서는 시온이가 다쳤는데 빨리 와보라고...
그랬더니 넘어져서 창틀에 머리를 부딪혀서 피가 나고 있더래요...
엄마가 GP에게 데려가서 상처부위 소독하고, 아이가 어려서 꼬매지는 못하고 풀로 붙여줬다는 이야기를
저는 저녁에 집에 와서야 들었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자기네들은 전혀 위험한게 없다면서 시온이 신발이 커서 그게 문제라고...
(똑같은 신발 3개월동안 신고 갔는데 한번도 그런소리 안해놓구선..;; 나쁜사람들)
CCTV보자고 했더니 없다고 하고 계속 면피성 발언만 하고 있는 선생님과 어린이집 매니져.
남자아이라 언젠가 뛰어놀다가 다칠수도 있겠다 싶긴했지만
앞으로 또 똑같은 상황에서 다시 다칠수도 있는 환경속에 아이를 계속 보내고 싶지 않아서
당장 다음주부터 안보내겠다고 하고 이후로는 한국 패밀리 데이케어 가고 있어요.
그날 저녁에 나중에 흉질까봐 기록 남겨놓으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결국엔 헤리포터처럼 이마 한가운데에 흉터가 살짝 남았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노는 우리 시온.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죠.
쇼핑센터에 가면 항상 올라타고는 십여분 놀아주시는~
오늘은 키티. 너로 정했다!!
날씨좋은 토요일, 퍼스에서 40분정도 떨어진 록킹햄 나들이.
아빠 신발을 신고 걸어다녀요!!
오랫만에 올려보는 가족사진. :D
너무 놀았더니 피곤하구나… 빵이랑 주스먹고 또 놀아야지~
김시온 셀카 삼매경.ㅋ
수족관에서도 셀카. 뒤에는 또 빈이네요~ㅎㅎ
AQWA.
수족관 터널. 무서워서 계속 나가자고 했지만
두번째는 조금 집중해서 봤어요.
중간중간 하루씩 올리던 시온일기 폴더가 슬금슬금 밀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몇달동안 사진이 안올라왔네요…ㅠㅠ
DSLR로 찍은 사진들을 몇달 후에 보정해서 올리기도 하고,
다른거 포스팅 하면서 시온이 사진이 중간중간 들어가기도 해서 안올렸는데...
이렇게 하니깐 시온일기 폴더가 의미가 없어지는거 같아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몰아서 올려야겠습니다.
이름하여 “월간 김시온”;;;;
이녀석 완전 개구쟁이에요…;;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서 포즈 잡고~ 치즈~
(뒤에 난장판은 그냥 넘어가주세요~ㅎㅎ)
어린이 주일이어서 목사님이 기도해주셨어요~
저희집 냉장고에 붙어있는 사진.
한국 갔다온 빈이네 가족편에 부탁해서 받은 자전거.
개시하는 날~ 씐난다 씐나!!!
아빠 셀카봉 들고 멋지게~
비행기를 배경으로도 사진 찍었어요~
차일드케어에 붙어있던 사진.
픽업해 나오다가 발견해서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은 난리네요;;;
엄마 무릎위에 앉아서 셀카~
만두라 놀이터에서 찍은 사진들.
이발을 안해서 머리는 완전 산적이네요…ㅋ
하루하루 무럭무럭 쑥쑥 자라가고 있는 시온이였습니다.
언제부턴가 “키~ 키~” 이러면서 열쇠꾸러미를 빼앗아 가는 시온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오늘은 시온이가 두돌 되는 날입니다.!!!!
저녁에 가족들과도 생파를 했습죠~ 케이크 가게 집사님이 글씨도 써 주셨어요~ :D
근처 사시는 집사님 댁에 식사초대받아서 갔어요.
시온이 생일인거는 모르셨는데, 식사 후 함께 촛불 끄기^^
사랑하는 시온이, 생일축하 합니다!!
이 녀석도 촛불 끄는 걸 참 좋아라 해요.
여기 호주에선 초를 함께 안주네요;;; 췟.
13개월 아기와 함께 비행기 타고 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시간은 잘 흘러갑니다.
(엄마 아빠가 꾸질한건 이해를 해주셔요;;)
아빠들은 전복잡으러 갔어요.
오늘은 뭐 사가지?
그래도 아빠 손을 잡아야 물속에 들어가긴 해요^^
연말에는 퍼스에서 가까운 발리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서호주에서 홀리데이는 발리죠!
비행기로 4시간. 비행을 잘 견뎌줄까 걱정했는데 낮잠을 안자고 비행기에서 자주셔서 수월하게 왔어요^^
요즘엔 뭘 쥐어주면 잘 드셔요~
다음에 다시 한번 놀러오기로~^^
배도 운전해 주시고~
밥먹기 전엔 기도하는거죠!!! 아멘!
이제 시온이만의 캐리어를 하나 사줘야하나...
시온이랑 같은 달에 태어난 친구 빈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