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킹스 파크에 자리잡고 있는  Rio Tinto Naturescape에 가보기로 합니다.

 

킹팍에 기업들 이름을 달고 있는 놀이터가 여러곳에 있네요, 로터리 웨스트, 시너지, 리오틴토.

사회 환원의 한 방법일까요...

 

놀이터 전체 지도입니다. 

 

 메인 게이트로 들어가서 초입에 있는 “The Spring”입니다.

자그만한 웅덩이에 손도 넣어보고 근처에 있는 흙도 넣으면서 재미나게 놀아요~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있네요~ 
 
 
 
그 옆에 있는 “Tree Hide”
 
 
 
27개월 아들래미는 겁도 없이 올라가본다고 이야기하고 열심히 올라가요~
 
 
결국 아빠의 도움으로 무사히 꼭대기에 도착!!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아래쪽 모습입니다.
 
재미나게 놀다가 놀이터 안쪽으로 이동하던 중에, 폭우가 쏟아져서 황급히 집으로 피신했어요…;;;
 
그렇게 이 놀이터는 맛만보고 돌아왔다는 슬픈 전설이….
 
아직도 안가본 놀이터들이 퍼스 여기저기에 많이 있어서 언제 다시 가볼런지 잘 모르겠지만,
킹스 파크에 가시는 분은 한번 들러보셔요~
 
지금까지 뭔가 모자란 Rio Tinto Naturescape 놀이터 소개였습니다. 
 
위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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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를 마치고 시온이랑 같이 캥거루들을 보러 갔어요~

 

흔한 호주의 뒷동산 ㅋ

살짝 산책하면서 캥거루들을 보다가 아직은 바람이 많이 차가워서 차에서 구경..

캥거루들이 앞발들고 복싱하듯 싸우는 모습도 봤답니다.

 

근처 힐러리스에 2013년 시드니에서 먹었던 허리케인 그릴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방문했어요.

반갑다 허리케인!!

 

가게 안에서 입구쪽을 찍어봤어요~

 

 저희 옆으로는 긴 단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장 인테리어~ 

 

한켠에는 바가 마련되어 있구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주문한 마늘빵이 나오고.. (5$)

 

MUSSELS

Cooked in a creamy garlic sauce, served with white roll (19 $)

 

Pork rib - Half rack (45 $)

사이드는 코울슬로를 주문했는데 평소 먹던거랑 조금 다르게 나오네요~ 

 

얌전히 냅킨 두르고 대기중인 우리 시온이~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와서 힐러리스 한바퀴 돌다가 얼른 돌아섰어요...

이때가 7월말이라서 아직 바람이 많이 차가웠거든요

 

아케이드 안에 있는 옥토넛 탐험선 발견!!!
한참을 올라타서 놀았네요~
 
여기가 포케스탑이 있는 곳이라 아이들도 많이들 왔다갔다 했지요~
이제는 한풀 꺾인 포켓몬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제 다시 치열한 일상 속으로 고고!!!
 
https://hillarys.hurricanesgrill.com.au/
 
위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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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앞 제티에 정박해있는 저 요트를 보고

아드님이 배를 타고싶다 하셨습니다.

 

즉시로 리조트 안에 있는 안내소에 예약하러 갑니다.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간판들..

 

듀공을 좀 보고 싶었는데 못봤어요..ㅠㅠ 훌쩍 

 

해변에서는 한창 비치발리볼 중이네요~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서 선셋을 보고 들어오는 코스로 예약하고

나가서 샤크베이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컴백.

 

이제 배 타러 갈 시간.

아드님이 너무너무 좋아라 합니다.

 

빠질 수 없는 티켓샷..

 

드디어 배에 탑승.

아들이 중간에 내리겠다고 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이 살짝 들었어요~

 

 

고요하고 평온한 느낌적인 느낌..

바닷바람도 솔솔 불고 좋네요~

 

우왓. 돌고래 가족 발견!!!

 

 

 

여름에는 가운데 그물 위에 사람들이 누워서 타고 가기도 하나봐요.

아드님은 생각보다 너무 세일링을 즐기고 계셔요~

너무 왔다갔다해서 배 옆으로 떨어질까봐 제가 더 조마조마하네요;;

 

 

어느정도 가니까 배를 돌려서 출발지로 다시 돌아갑니다.

뉘엇뉘엇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해지는거 보면서 와인도 한잔씩 마시고

뽀뽀도 하고 그러던데…. 저희는 아들 챙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하아...

 

 

 

 

 한 시간 십여분의 항해를 마치고 다시 돌핀 리조트로 돌아옵니다.

아들이 중간에 내린다고 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재미나게 잘 즐기는 것 같아서 좋네요~

 

이제 몽키 마이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퍼스로 돌아갑니다.

27개월 아드님이 차 안에서 지루해하지 않도록 새벽 3시에 출발해서 한큐에 퍼스까지 내려왔어요.

아, 10시쯤엔가 제랄튼 맥도날드에 내려서 아침먹고 30분정도 쉬었네요..

 

다음번엔 퍼스에서 13시간 1250km 떨어진 엑스마우스까지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Posted by 메네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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